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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뉴스

국회 8급 공채 4월 25일 강행? 2020-03-30 조회수 381

학교 개학 진행 상황 따라 유동적
코로나19 추이 연기 불가피할 듯

내달 25일 예정된 2020년도 국회사무처 시행 제18회 8급 공채가 시행될지 아니면 잠정 연기될지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국회사무처는 3월 14일 예정이었던 입법고시 일정을 4월 이후로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응시자 및 국민의 건강 보호와 안전 보장을 위한 조치였다.

하지만 국회 8급 공채는 4월 25일 예정돼 있어 시험을 강행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시험을 강행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사태가 통제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고, 초‧중‧고교의 학교 개학 여부 등이 중요 변수로 꼽힌다. 

국회사무처도 30일 현재까지 연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학교 개학 상황과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보고 예정대로 진행할지, 아니면 연기할지 추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속도는 둔화되고, 하루 완치자 숫자가 확진자 숫자를 초과하는 날이 16일째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국내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타나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내외 유지되고 있고, 해외 유입환자도 증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4월 6일 예정된 초‧중‧고 개학도 4월 중순 이후까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교육부는 개학 예정일로 발표한 4월 6일에 초·중·고교를 온라인으로 개학할지, 고3이나 고등학교 일부 학년·학교급만 등교를 시작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수업할지 등을 막판 고심 중이다.

교육부는 이르면 31일 추가 개학 연기나 온라인 개학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27일 브리핑에서 “4월 6일에 휴업을 종료할지, 아니면 휴업을 연장할지 30일 또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회 8급 공채 실시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하루에 수십 명 이상 늘어나고 있는 점 등 때문에 잠정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월 17일 마감한 2020년도 국회 8급 공채 지원자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올해 국회 8급 공채는 총 23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4662명이 지원해 평균 20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구분별로 보면, 21명을 선발할 예정인 행정일반은 4550명이 지원해 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명을 모집하는 장애는 112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평균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타 공무원시험보다 높은 경쟁률이지만 최근 국회 8급 필기시험 평균 응시율이 30∼40%에 그쳐 실질 경쟁률은 더 낮은 편이다.

최근 국회 8급 필기시험 응시율은 △2015년 51.5% △2016년 51.0% 등 50%대의 응시율을 기록했으나 △2017년 48.9% △2018년 41.1 △2019년 38.9% 등으로 응시율이 급감했다.

응시율이 낮아진 주요 원인으로는 국가직, 지방직 7급 준비생들이 시험과목이 겹치는 탓에 국회 8급 시험을 부가적인 시험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응시율 급감에도 합격선(일반 기준)은 ▲2015년 78.33점 ▲2016년 77.67점 ▲2017년 75.33점 ▲2018년 78점 ▲2019년 70점 등 평균 70∼80점 사이에서 수렴해왔다.[법률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