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시험, 593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 | 2020-06-13 | 조회수 438 |
6월 13일 지방직 공무원시험이 17개 시·도 593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시험을 앞두고 전국 모든 지자체는 방역 관리에 특히 중점을 뒀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79개에서 34.2% 증가한 시험장을 확보해,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 이하로 감소시켰다.
17개 지자체 역시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출입 전 철저한 발열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19 의심자의 시험장 출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시험 전날에도 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는 노력했다.
경북도청은 자가격리자 1명의 응시를 돕기 위해 폐교 1곳을 빌렸다. 이 응시생은 안동시 풍천중학교에서 혼자 시험을 치른다. 이번 시험에 자택시험을 허용하거나 별도 시험실을 선택할 수 있지만, 역차별을 주장하는 수험생의 여론에 경북은 자택시험을 배제했다.
한편, 13일 시험은 울산과 대구 1회 경채를 포함해 총 25만 1298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하며, 가답안은 시험 당일인 13일 오후 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