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소방공무원, 대규모 채용 흐름 유지 | 2020-02-10 | 조회수 276 |
2월 10일 기준으로 전국 모든 지역의 2020년 소방공무원 모집 계획이 발표됐다.
필기시험은 전국이 동시에 3월 28일에 시행하며 채용인원은 공개경쟁채용 및 경력경쟁채용을 합쳐 총 4815명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인 5601명보단 다소 줄어들었으나 2018년 채용인원인 4156명에 이어 3년 연속으로 4천명 이상의 대규모 채용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개채용은 남성 2831명, 여성 153명을 채용해 총 2984명을 채용한다. 역시 지난해 선발예정인원인 3484명보단 줄었으나 2018년 채용인원인 2231명보다 많아 대규모 채용 흐름을 유지했다.
지역별 소방공무원 채용인원은 ▲서울 170명 ▲부산 167명 ▲대구 145명 ▲인천 219명 ▲광주 105명 ▲대전 85명 ▲울산 141명 ▲세종 52명 ▲경기 860명 ▲강원 450명 ▲충북 211명 ▲충남 237명 ▲전북 309명 ▲전남 530명 ▲경북 490명 ▲경남 433명 ▲제주 111명 ▲창원 100명으로 드러났다.
채용인원은 ▲창원 ▲인천 ▲광주 ▲울산 4군데 지역에서만 소폭으로 늘었고 나머지 14개 지역은 대부분 줄어들었다. 서울은 지난해 320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170명을 선발해 채용규모가 46.8% 감소했다. 경기 역시 지난해보다 48명 줄어든 860명을 선발하기로 밝혔으며 경북은 28.4% 감소한 490명을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광주는 지난해보다 32.9% 증가한 105명을 선발할 것으로 보여 채용규모가 가장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광주는 공채 인원도 지난해 채용인원보다 18명 늘어난 64명을 채용한다. 인천 역시 지난해보다 15명 많은 219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공채도 31명 오른 166명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찬가지로 창원도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공채도 416% 늘어난 50명을 채용한다. 반면 울산은 전체인원은 12명 추가된 141명을 채용하나 공채는 11명 줄어든 49명을 채용할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소방공무원은 지난해 12월 19일 대통령령에따라 국가직으로 전환법이 공포되어 올해 4월에 국가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사실상 국가직화 이후 첫 시험에 해당하며 최종 합격자는 국가직 소방공무원 지위로 임용된다. [공무원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