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5급 공무원시험, 4월 이후로 연기 | | 2020-02-25 | 조회수 410 |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시행예정인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시험과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보건당국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보건당국은 향후 일주일에서 열흘정도가 코로나19 확산을 좌우하는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는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893명이 감염됐으며 8명이 사망했다.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이러한 코로나19 감염사태의 상황을 고려해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 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실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