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직 공무원 69명 선발, 전년대비 130%↑ | 2020-03-05 | 조회수 301 |
4월 18일 필기시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
2020년도 보건복지부 보건직 공무원 채용공고가 지난 3일 발표됐다. 올해 총 선발인원 69명으로 지난해 30명보다 130% 증가했다. 채용분야별 선발인원 ▲질병관리(보건7급) 5명(보건 3명, 방역 2명) ▲검역행정(보건9급) 54명(보건 28명, 방역 26명) ▲병원행정(보건9급) 10명(보건 10명) 등이다.
올해 보건직 공무원의 원서는 3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또는 나라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원서접수에 이어 필기시험 장소 등은 오는 4월 10일 공고하며 필기시험은 4월 18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필기시험 답안지 판독 방식이 이미지 스캐너 방식으로 변경돼 연필 또는 적색펜을 사용할 경우 해당 문제가 0점 처리될 수 있다. 따라서 답안카드 작성은 반드시 컴퓨터용 흑색 수성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하며 수정테이프를 사용할 수 있다.
보건의료관련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5%이내의 가산점을, 3급 이상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자는 2% 이내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취업보호대상자에게는 10% 이내, 의사상자 등에게는 5% 이내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는 원서접수 마감일까지 해당 요건을 갖춰야 하며 필기시험 답안지의 가산표기란에 표기해야 한다. 가산점 인정대상 자격증이 2개 이상인 경우, 응시생에게 유리한 하나만 적용할 수 있다. 단,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취업지원 대상자 가산점 및 자격증 가산점은 각각 적용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장소 공고는 4월 29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전 과목 총점의 60% 이상 득점한 응시자 중 고득점자순으로 선발한다. 선발예정인원의 150% 범위 내에서 합격자를 선정하며 3명 선발예정인원이 3명 이하일 경우 선발예정인원 2명을 합한 인원의 범위로 한다.
이어 면접시험은 5월 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5월 22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시험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연기(조정)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인사과로 문의할 수 있다.[공무원저널]